새집 증후군, 아토피 예방 - 베이크 아웃 (bake out )

새 집에 이사 가기 전에 아토피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제목에 "베이크 아웃 ( bake out )"이란 "데워버린다"는 뜻으로 빈 집에 난방시스템을 가동시켜 가구나 벽지, 벽지 등에 숨어 있는 유해물질을 배출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럼 좀더 세부적으로 알아 보겠습니다.

① 여름 한낮이 제일 효과적이다 : 새집증후군이 원인이 되는 유기 화합물은 휘발이 되는 성질이 있어서 열을 가할 대 더많이 뿜어져 나옵니다. 대낮에 난방을 강하게 하면 가구나 벽지, 장판에 있는 독소가 밖으로 잘 뿜어져 나와 최대의 효과를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베이크 아웃은 햇볕이 강한 여름이 가장 효과적이므로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가 있는 집에는 여름철이 되면 베이크 아웃을 한 번씩 해주면 좋습니다.

② 밀폐한다 : 새 집에 입주하기 전 문을 활짝 열고 난방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게 하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실내온도를 최대한 높여야 독소가 잘 뿜어져 나오므로 창문과 현관문을 모두 밀폐하고 난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가구와 싱크대의 서랍을 모두 열어 둔다 : 구석구석에 배어 있는 휘발성 물질이 모두 공기 중으로 나올 수 있도록 집안의 가구는 모두 열어주도록 합니다.

④ 6시간 이상 지난 후 문을 열어 환기한다 : 6시간 이상 난방을 한 후 집에 들어가면 휘발성 물질로 인해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이때 집안의 창문과 문을 모두 열과 환기시켜 공기 중에 휘발성 물질이 모두 밖으로 나가도록 합니다. 이때 선풍기나 에어컨 등을 틀어 집안의 공기를 완전히 환기시켜 주어야 실내독소가 최대로 제거될 수 있습니다.

⑤ 중앙난방이라면 가스난로를 가한다 : 중앙난방방식의 경우 보일러 온도를 높이는 것이 어려우므로 가스난로를 구해서 방마다 베이크 아웃을 해줍니다. 각 벽을 돌아가면서 난로의 열을 골고루 쬐여주도록 하고 가구의 문을 열어서 가구에도 열을 쬐여주도록 합니다. ( 권장사항 입니다. 참고하시고 실천여부는 여건에 맞게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

⑥ 새 집은 많이 할수록 좋다 : 새 집의 경우 적어도 5회 정도 시행하고, 집을 건축한 지 2년 이상 되는 집이라도 습기, 곰팡이, 집먼지진드기를 제거하기 위해 일년에 한 번 정도는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과정이 미차 빵을 굽는 것 같다고 해서 베이크 아웃이라고 한다. 

베이크 아웃 실시 주의 사항 

- 베이크 하는 동안에는 실내 어린이나 노인, 임산부 등이 출입하지 않도록 하고 베이크 아웃을 한뒤에도 자주 환기를 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